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11일 실시되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 있어 장애인유권자들이 투표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각 구․시․군선거관리위원회와 구․시․군지체장애인협회는 투표소예정장소에 대해 동반점검을 통해 임시경사로 설치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486개 투표소에 임시경사로를 설치했다.

부득이하게 1층이 아닌 투표소의 경우에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 1층에서 투표할 수 있도록 임시기표소를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시각장애유권자를 위해 점자형 투표안내문(음성변환 2차원 바코드(voice-eye)를 추가)과 CD 형태의 음성형 투표안내문을 같이 발송하기로 했으며, 중앙선관위 및 구·시·군청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시각장애유권자가 자신의 투표소를 음성으로 안내받을 수 있도록 웹 접근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더불어 투표당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자택에서 투표소까지 이동할 수 있는 휠체어 리프트 차량과 보조인력(안내도우미 208명)을 지원하고, 각 투표소마다 투표안내도우미를 2명씩 배치해 장애인유권자들이 투표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고 밝혔다.

한편, 휠체어 리프트 차량과 보조인력(안내도우미) 지원을 원하는 장애인유권자들은 각 구․시․군선거관리위원회에 연락하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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