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사회복지시설의 효율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겨울철 사회복지시설 안전종합대책의 일환으로 2011년 11월~2012년 3월까지 중점 운영해 오던 ‘사회복지시설 개인별 전담제’를 연중 상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회복지시설 개인별 전담제’의 상시 운영을 통해 시설의 안전관리뿐만 아니라, 시설의 애로사항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경상북도는 “지난 3월까지 중점운영하던 기간 중 안전사고가 한건도 발생되지 않았고, 시설 관계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어 상시운영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회복지시설 개인별 전담제’가 상시 운영됨에 따라 도내 사회복지 생활시설 429개소를 대상으로 도청 보건복지국 및 여성정책관 소속 직원 77명이 개인별 4~7개 시설을 전담 관리하게 된다. 시설 전담자는 월 1회 시설을 방문, 수시 전화 등을 통해 시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생활자 인권보호 및 안전관리, 개보수 등 시설 운영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지원한다.

경상북도 김승태 보건복지국장은 “‘사회복지시설 개인별 전담제’는 시설의 안전관리뿐 아니라, 도 전담자가 시설의 멘토로서 시설운영의 문제점과 애로사항 등을 함께 해결해 나가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그동안 사회복지시설은 시군에서 주로 관리하고 있어 도와는 거리감이 있었지만, 전담제 상시 운영을 통해 복지현장과 한층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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