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지방경찰청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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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 주택가에서 발생한 20대 여성 성폭행 살인사건과 관련해 경기지방경찰청이 결국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경기지방경찰청 서천호 청장은 사과문에서 “경찰의 미흡한 현장 대응으로 귀중한 국민의 생명이 희생된데 대해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서 청장은 또 “현장 지휘 소홀 등의 책임을 물어 관할 경찰서장과 형사과장을 대기 발령 조치했으며, 사건 상황에 대해 감찰조사를 벌여 경찰 관계자들의 잘못이 들어나면 엄중하게 문책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청은 이번 사건의 책임을 물어 김평재 수원중부경찰서장과 조남권 수원중부경찰서 형사과장을 대기발령 조치했다.

서 청장은 이어 “이번 사건을 교훈 삼아 이 같은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경찰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확보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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