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취약계층 가족에게 여행을 지원한다.

도는 경기지역자활센터협회와 함께 장애인 가구, 한부모 가구, 조손 가구 등 22가구 53명을 선정하고, 17일 KTX를 이용해 경상남도 경주시 여행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하루 동안 경주 보문단지 봄꽃, 불국사, 천마총, 첨성대 등을 관람할 예정이다.

도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중 아동이 있는 가구를 우선 선발했고, 여행일 기준 1년 이내에 타 기관이나 단체 주관여행에 참여한 경험이 없는 가구를 대상자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시간적·경제적 이유로 여행을 자주 다니지 못한 취약계층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며 “특히 아이들은 신라의 천년 문화유산을 가족과 함께 체험하는 의미 있는 여행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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