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재활공학센터, 중증장애인 맞춤형 특수자전거 보조기구 전달

중증장애인에 맞는 특수자전거가 제공되는 미국·유럽·호주와 달리, 우리나라는 휠체어와 같은 이동보조기구만을 사용해야 했다.

이에 미래에셋박현주재단과 경기도가 중증장애인에게 장애특성과 안전성까지 고려해 제작한 맞춤형 특수자전거를 오는 21일 중증장애인 66명에게 전달한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 관계자는 “장애인도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취지로 기획했다.”며 “사용자들은 특수 자전거를 통해 재활은 물론 여가생활과 이동의 자유를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보다 효과적인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이하 경기도재활공학센터)에서 주관하며,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기기적용 등 전문적인 보조공학서비스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동호회 등 여가활동그룹에 대한 사후지원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자전거 행진 및 전달식은 오는 21일 오후 3시에 경기도청 잔디광장에서 진행되며, 그밖에 자세한 문의는 경기도재활공학센터 홈페이지(www.atrac.or.kr)나 전화(031-295-736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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