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의약품에 대한 정보 점자·음성출력코드 넣어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시각장애인에게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법과 안전정보 등을 제공하기 위한 ‘의약품 안전사용 정보집(II)’을 오는 20일 발간·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보집에는 상처치료제, 멀미약, 구충제, 빈혈약, 먹는 피임약 등 총 10종의 일반의약품에 대한 ▲안전사용 ▲이상반응 ▲의약품 사용 시 주의해야할 사항 등 정보를 점자와 음성출력코드를 사용해 제작했다.

식약청은 “이번 책자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정확한 의약품 정보를 제공해 의약품 오·남용 감소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보소외계층의 특성을 고려한 식품, 의약품, 의료기기 등 관련 분야의 정보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책자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 및 맹학교 등 전국 관련단체로 배포될 예정이며, 식약청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홈페이지(www.nifds.go.kr → 정보마당 → 생활정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식약청은 지난해 해열진통제, 아스피린, 소화제 등 총 11종의 일반의약품에 대한 점자·음성출력코드 정보집을 발간한 바 있으며, 내년에는 잇몸치료제 등 총 10종의 일반의약품에 대한 정보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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