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5월 1일 경기도 고양에서 개막
이번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총 2,710명(선수 1,615명, 임원/보호자1,095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참가자격은 초등학교 1학년~고등학교 3학년까지 재학 중인 장애학생으로, 지체장애, 뇌병변장애, 시각장애, 청각장애, 지적발달장애를 포함한다.
개최종목은 총 15개 종목으로 육상, 보치아, 골볼, 역도, 축구, 수영, 탁구, 농구, 배구, 조정, e-스포츠 등 11개 종목이 정식종목으로 치러지며, 볼링과 배드민턴이 시범종목으로 치러진다. 뉴스포츠인 디스크골프와 플로어볼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처음 전시종목으로 포함되었다.
올해 전국규모 3대 체전(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전국소년체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주 개최지인 고양시는 첫 대회인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의 성공개최를 통해 이어 열리는 전국소년체전과 10월 전국장애인체육대회까지 분위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장애인 선수들의 이동권 확보를 위한 저상버스와 관용버스 지원, 전국 지자체 최초로 체전기간 동안 24시간 움직일 '고양 , 원-스탑 서비스 24팀' 운영, 고양 국제꽃박람회 무료 입장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런던장애인올림픽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청소년의 체육활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전국 규모의 경쟁을 통해 장애인체육 꿈나무 발굴에도 심혈을 기울인다는 계획이기도 하다.
개회식은 다음달 1일 오후 4시 부터 선수단 및 초청인사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메달현황과 경기일정 등은 공식 홈페이지(youth.kosad.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대회관련 소식은 공식블로그(blog.naver.com/kosadblog)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kosadpr), 트위터(twitter.com/kosadpr)에서 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