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국내 및 해외 빈곤아동들의 생활안정자금과 교육비를 지원하기 위해 26일 오전 구미 동락공원에서 어린이, 부모, 기업체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빈곤아동돕기 제5회 어린이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에서는 구미시 소재 어린이집 어린이 1,500명이 가정에서 폐휴대폰을 가져와 빈곤아동 돕기 후원에 동참하고, 약 20여 곳의 기업 및 단체에서 후원금 전달 및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공감대를 나눴다.

이번행사는 ‘나눔, 재미, 건강’이라는 주제로 기업 및 단체에서 부스를 운영했다. ‘나눔’ 부스에서는 해외아동 사진전을 통한 나눔 교육 및 빈곤아동돕기 폐휴대폰 수거 등 나눔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 줄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재미’ 부스에서는 학습용 로봇 체험, 화분만들기 체험, 에어바운스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프램을 진행, ‘건강’ 부스는 뻥튀기, 주먹밥, 요구르트, 음료 등 아동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해 축제의 즐거움을 더욱 가미했다.

경상북도 박동희 여성정책관은 “국내·국외의 빈곤아동들의 지원을 위해 참여해 주신 기업 및 단체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경상북도에서도 빈곤아동을 위한 정책 개발 및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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