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는 27일 오후 1시 45분부터 남산 국립극장 광장에서 ‘서울사회복지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 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한 황용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 조규영 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시의원 및 각계각층의 사회복지 인사와 서울시내 사회복지시설의 이용자와 종사자, 자원봉사자, 후원자 및 일반시민 등 총 8,0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날 걷기대회는 개그맨 김학도의 사회로 진행되며, 식전행사로 가수 연지후와 경찰군악대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개회식과 함께 몸 풀기를 한 후, 남산 북측 산책로 4.5km를 1시간 이상 걷는 일정이 시작된다. 또, 걷기행사 후 도착지인 광장에서는 사회복지인 장기자랑과 함께 푸짐한 경품추첨행사도 마련된다.

한편, 국립극장 광장에서는 의료봉사, 미용피부, 즉석사진 촬영, 수지침봉사,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다양한 자원봉사 이벤트도 함께 펼쳐져 사회복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한다.

김경호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일반시민의 복지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며, “함께 나누는 희망의 복지 서울 만들기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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