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형 보호시설 역할 및 치유 프로그램·상담서비스·가정 복귀 프로그램 제공

▲ 제공/ 굿네이버스.
▲ 제공/ 굿네이버스.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는 경기도 고양시에 국내 최초 학대피해아동 전담 치유보호시설인 ‘고양좋은이웃’ 그룹홈을 위탁받아 9일 문을 열었다. 이는 ‘보건복지부 학대피해아동 전담 치유보호시설 설치 및 운영 공모’를 통한 것.

‘고양좋은이웃’은 심각한 학대 후유증으로 인해 심리·정서적으로 불안정한 학대피해아동이 학대 환경에서 분리돼 안전한 거주형 보호시설에서 보호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시설 내에서 심리치료 등 치유 프로그램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학대 재발방지를 위한 보호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학대피해아동과 그 가족의 상담 및 치료를 통해 가족기능 강화와 안전한 가정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양좋은이웃’ 그룹홈은 연간 40명의 학대피해아동을 대상으로 시설 내 보호 뿐 아니라 ▲교육사업(개별상담, 집단상담 및 일상생활교육, 독서지도 및 학습지도, 재학대 예방교육, 진로탐색교육 등) ▲정서지원활동(문화탐방, 산악회, 역사탐험, 스포츠 관람) ▲아동심리검사(Full Battery 검사, 단종심리검사 등) ▲아동심리치료(개별놀이치료, 미술치료, 언어치료, 집단심리치료) ▲치료사업(치유캠프, 또래관계 증진 프로그램, 병원 연계 치료 등) ▲자원봉사활동 및 관리사업(가사지원, 프로그램지원 자원봉사 모집 및 관리 등) 등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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