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운영, 서울특별시어린이병원 내 위치

▲ 제공/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 제공/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 바리스타 커피전문점 ‘커피나무’가 지난 29일 서울특별시어린이병원 내에 문을 열었다.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009년 5월부터 19세이상 25세이하의 지적·자폐성 장애인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직무교육 및 취업지원프로그램인 Happy-Bean프로그램을 운영, 장애 특성에 맞는 교육으로 현재까지 36명의 바리스타 교육 수강생을 배출했다.

이에 복지관은 수강생들이 바리스타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본관에 이어 서울특별시어린이병원 로비에 ‘커피나무’ 분점을 열었다.

‘커피나무’ 바리스타 민보나(23, 지적장애 3급)씨는 “바리스타 교육을 받으면서 항상 꿈만 꿨는데 이제는 커피나무 직원으로 일할 수 있게 돼서 정말 기쁘고, 더 맛있게 만들어서 손님들이 행복해지는 커피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어린이병원 남민 원장은 “장애인 커피전문점을 로비에 마련함으로써 병원을 이용하는 장애아동들이 재활의지를 다질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장애인 바리스타 커피전문점 ‘커피나무’에 대한 문의는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02-6912-800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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