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경복궁, 창덕궁 등 4대궁과 종묘를 방문하는 시각장애인의 문화향유권을 신장하고 관람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시각장애인용 점자 안내리플릿을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시각장애인용 점자 안내리플릿은 궁궐별로 제작·배포되며, 궁궐의 연혁, 주요 권역에 대한 설명과 관람 정보 등이 수록되며, 점자 안내리플릿은 4대궁과 종묘 입장 시 매표소나 정문 입구에서 받을 수 있다. 

문화재청은 “그동안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안내 개설(창덕궁),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사업 등 장애인 관람서비스 증진을 위한 노력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문화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의 불편을 해소하는 데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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