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여 명의 지적·자폐성장애인이 6개 직종에서 경쟁 펼쳐

▲ 2011 지적장애인기능경진대회 모습.
▲ 2011 지적장애인기능경진대회 모습. ⓒ웰페어뉴스 DB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지적장애인복지협회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공동주관하는 ‘2012년도 수도건 지적장애인 기능경진대회’가 오는 22일 숭실대학교에서 개최된다.

지적·자폐성장애인의 직업능력 시연을 통해 직업재활 및 고용촉진을 도보하기 위한 이번 대회는 서울·경기·인천지역 12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해 기본직종인 기기조립, 데이터입력, 봉제, 제과제빵 4개 직종과 특화직종인 문구조립(포장), 바리스타 2개 직종에서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각 직종별 대회 입상자에게는 1위 50만 원, 2위 30만 원, 3위 20만 원의 상금과 상장·메달이 주어지며, 입상자 및 실격·기권자를 제외한 참가자에게는 장려금 5만 원과 참가메달이 주어질 계획이다.

또한 이번 대회 기본직종의 금상 입상자는 전국장애인기능경진대회 참가자격이 부여된다.

지적장애인복지협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 개최를 통해 지적·자폐성장애인 근로자에게 적합한 직종을 개발하고, 중증장애인의 직업생활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참가 선수들의 자신감이 크게 고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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