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15일, ‘서울시장애인기능경기대회’ 열려
26개 직종, 287명 기능장애인들 실력 겨뤄
금상 입상자, 전국대회참가 자격 부여 및 기능사 자격 실기시험 면제

▲ 지난해 열린 서울시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점역교정 직종 경기가 펼쳐지고 있는 모습.
▲ 지난해 열린 서울시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점역교정 직종 경기가 펼쳐지고 있는 모습.
서울시가 지원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서울시지부 주관으로 개최되는 ‘2012년 서울시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오는 13일~15일까지 3일 동안 용산구 한남동에 소재한 서울특별시중부기술교육원 외 4개 장소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 경기종목은 CNC 선반·컴퓨터수리·화훼장식·귀금속 공예·제과제빵 등 정규직종 18개 종목과 보석가공·CAD·3D제품디자인 및 PCB설계 등 시범직종 6개 종목, 그림 등 레저 및 생활기술 직종 2개 종목 등 총 26개 종목이며, 기능장애인 287명이 모여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게 된다.

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지역 내 우수한 기능장애인을 발굴․육성하여 기능수준 향상과 장애인의 직업안정을 도모하고, 전국대회에 출전할 우수인력 선발을 위한 대회로 지역 장애인의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지역사회 통합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및 소정의 상금이 주어지고 금상입상자는 오는 9월 17일~20일 인천에서 개최되는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출전의 자격이 부여된다. 또한 해당 직종의 국가기능사 자격 실기시험에 면제되는 혜택을 받게 된다.

서울시 김경호 복지건강실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이 자립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장애인의 기능인력 양성 등 장애인 직업재활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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