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의 심오한 각서가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딸의 심오한 각서’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 게시물에는 두 장의 각서가 담겨있는데, 첫 번째 각서에는 ‘나는 손톱을 다시 물어뜯지 않겠습니다. 물어뜯으면 집을 나가고 학교도 그만 두겠습니다. 약속합니다.’라고 적혀있다.
두 번째 각서는 조금 더 의미심장하다. 각서에는 ‘나는 초코와 관계되는 사건·사고·일(목욕, 똥판 등)을 책임지고 하고, 초코에 관련된 모든 말씀에 복종하겠습니다. (게임하다가도 포함). 만약, 이 약속을 어길 경우 저는 이 집에서 나갈 것입니다. 이번 일은 잊어주시고 마지막 기회를 주십시오!’라고 쓰여 있다.
이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진지해’, ‘약속 어겨도 귀여워서 봐주겠다’, ‘학교도 그만 두겠다는 것은 협박 아니냐’, ‘집을 나가겠다니, 정말 심오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화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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