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기관 및 학교 도서관에 배치

발달장애 학생 70여 명이 학교 도서관으로 출근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직속기관 및 각급 학교 도서관에 중증장애인 사서보조원 30명을 배치하고, 다음 달 1일에는 40여 명을 추가로 고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배치는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 내실화를 위한 학교내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중증 지적·발달장애 학생들은 직업평가를 거쳐 각급 도서관에 배치했다. 앞으로 사서교사 및 사서들의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이번 고용을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의 MOU 체결 이후, 경기도교육청 교수학습지원과는 ▲장애학생의 직업평가 ▲직무지도원 배치 ▲연수 지원 ▲장애학생 추수지도 등을 지원했다.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평생교육과는 △장애인 사서보조 대상자 모집 △근무기관 선정 및 배치 등을 주도적으로 추진했으며, 공단은 지원고용(현장실습), 취업성공 패키지, 교육훈련(연수) 등 장애학생 취업 훈련의 예산과 인력을 지원했다. 또한 퇴직교원 모임 ‘삼락회’가 사서보조원의 직업훈련을 위해 직무지도를 담당한 바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중증장애인 신규 채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그동안 장애인 고용 확대 추진 방안을 3차례에 걸쳐 발표하고, ‘경기도교육청 장애인 고용에 관한 규정’ 제정으로 장애인 의무고용률 준수를 의무화하는 등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각종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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