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아파트 내에 위치한 작은 도서관. 작은 도서관은 33㎡이상의 규모에 열람석 6석 이상, 1000권 이상의 자료를 갖춘 도서관을 말합니다. 경기도에는 862개의 작은 도서관이 있습니다. 하지만 작은 도서관이 자원봉사자들 중심으로 운영되다 보니 도서관 운영시간이 일정하지 않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이에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작은 도서관에 도민사서를 지원합니다.이번에 선발된 도민사서 160명은 교육을 받은 후 도내 12개시 83개 작은 도서관에서 일을 하게 됩니다. 

이한규 / 경기도 평생교육국 국장 int)

지금까지 경기도의 독서진흥이 항상 전국을 선도했듯이 이번 도민사서 파견사업이 작은 도서관 활성화에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전파될 것을 확신합니다. 

앞으로 작은 도서관은 월 40만원의 활동비를 받고 일하는 도민사서들 있어 평일 오후 6시까지 의무적으로 문을 열고, 토요일에도 이용이 가능해집니다. 

또한 작은 도서관 간 네트워크도 구축하게 돼 서비스의 질이 더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박미숙 / 작은 도서관 도서사서 매니저 int)

도민사서제도가 굉장히 고마운 것은 지역 안에서 작은 도서관끼리의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요. 서로 도서관 안에 있는 것들을 공유하고 어려움을 같이 나누고 이번 도민사서 지원사업을 통해 작은 도서관이 각 지역의 문화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해낼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G-NEWS+ 황나리입니다.

<경기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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