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장애인의 자녀양육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영유아 자녀 양육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열렸습니다. 이지영 기자입니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여성장애인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2012년 제2차 장애인정책토론회’를 지난 4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개발원 정책개발연구부 김정희 부장은 “영유아 자녀를 양육함에 있어 각 장애유형에 따라 여성장애인들은 어려움의 정도가 각기 다르기 때문에 장애인 가족의 장애 특성을 고려한 영유아 자녀양육 지원방안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대상자에게 지원하는 서비스에 대한 홍보 및 정보제공,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장애인가족을 위한 포괄적이고 통합된 방안 모색 등을 제언했습니다. 

‘여성장애인의 임신·출산·육아 도우미 사업의 운영방안’에 대해서는 세계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오상진 교수가 “기관·부처·지역별로 각종 제도가 있으나, 이용하는 데 실효성 문제가 드러나고 있다.”며 장애등급이나 경제적 조건에 상관없이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복지TV뉴스 이지영입니다.

<촬영:유동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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