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회공헌 활동이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경기도와 지역 내 한 건설업체가 저소득층의 집을 무료로 고쳐주는 사회공헌사업을 하고 있는데요. 이 사업은 동시에 일자리 창출까지 하고 있어 지역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경기도청 최지현 기자입니다.

지은 지 30년도 넘은 시골의 한 주택.
여기저기, 손 볼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닙니다.

도시에 사는 사람들이 찾아와 집고치기에 나섰습니다.
봉사자들은 공사일엔 초보. 집수리에 필요한 전문 기술자들과 힘을 모읍니다.

이곳에서 일하는 기술자들은 빈곤층에게 일자리를 주는 자활공동사업장 근로자들.

오영범 대표 / 주거환경개선사업 자활사업장 INT)
3명 정도 왔고 내일도 2-3명 정도 와서 일을 할 텐데 평균 5-6명이 현장마다 투입되기 때문에 저희들 자활공동체,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봉사자와 기술자들의 구슬땀이 모아져, 집이 말끔히 고쳐졌습니다.

사회공헌 사업을 기획하면서 자활사업장과 연계했더니,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권세연 부장 / LH공사 INT)
경기도와 자활공동센터와 협력해서 5가구에 대해 우선적으로 주택관련 사업을 시작하고, 내년부터는 성과를 분석해 (확대할 계획입니다.)

경기도는 이 사업에 도내 자활공동체와 집수리대상자를 선정하는 등의 행정적 역할을 맞고, LH는 예산과 봉사 인력을 투입합니다.

최진원 센터장 / 경기도무한돌봄 INT)
본 사업이 다른 사업과 다른 특징은 실제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저소득층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그래서 주거개선과 일자리창출 그리고 자원봉사를 동반하는

나눔을 확산하는 사회공헌사업이 이제 단지 빈곤층을 돕는 것이 아니라 저소득층의 일자리를 늘리는 방안까지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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