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자 정서함양과 질병치료에 효과

경기도는 소외계층 녹색공간 조성사업에 선정된 도내 사회복지시설에 입소자 및 방문객들의 정서함양과 질병치료를 위한 ‘녹색 복지 숲’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녹지공간이 부족한 사회복지시설에 산림청 녹색사업단 녹색자금(복권위원회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장애인·노인·어린이들의 회복과 사회성 증진 등을 돕기 위해 조성하는 것으로 ▲양평 사회복지법인 창인원 ▲과천 과천시노인복지관 ▲김포 김포시종합사회복지관 ▲성남 청솔종합사회복지관 ▲화성 경산복지재단 등 5곳에 설치됐다.

양평 사회복지법인 창인원은 기존에 콘크리트 주차장을 철거한 후 소나무, 산수유, 백목련, 홍단풍, 배롱나무 등 다양한 수종으로 숲 치유공간을 만들고 실내 자작나무 쉼터를 조성했다.

과천시노인복지관은 관악산과 청계산을 조망하면서 변화하는 사계절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옥상쉼터를 설치했으며, 정원관리를 통한 여가선용 및 지압로를 만들었다.

김포시종합사회복지관에는 문화공연이 가능한 옥상정원에 로즈마리·라벤더 등을 식재한 허브치료공간, 도시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옥상텃밭을 조성했다.

청솔종합사회복지관은 숲 쉼터를 만들고 옥상녹화를 추진했다.

경산복지재단에는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중앙정원을 조성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녹색공간을 조성해 녹색복지를 실현하고 학교숲, 쌈지공원 등 다양한 도시 숲을 조성해 지역 사회 통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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