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가장 중요한 투자라고 생각하는 기업이 있습니다. 일하는 사람을 인재로 키우면 회사에 큰 이득이라는 계산인데요. 경기도가 이처럼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인 기업에 세무조사 면제와 같은 인센티브를 줍니다. 경기도청 최지현 기자입니다.

화성의 한 중소기업.
이 업체는 인근 학교와 관공서 등을 통해 지난해 지역 구직자를 40명이상 고용했습니다.

내년엔 30여명을 더 채용할 예정입니다. 현재 직원은 160여명.
70%이상이 수원과 오산, 평택 등 인근 지역 사람입니다.

배도인 부사장 / ㈜싸이노스 INT)
회사경영에서 사람을 채용하는 일은 참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근 지역 사람들을 채용하면 그들의 가정도 안정화되고 회사에서도 장기근속으로 기능을 익혀서 품질에도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실제 그렇게 되고 있고요.

교대근무자를 늘려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장비오 / ㈜싸이노스 INT)
저희 회사에서는 많은 기술을 습득할 수 있고 또 많은 기술을 습득하면 그것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더 열심히 일하고 싶습니다.

경기도는 이와 같이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늘린 도내 기업들 12곳을 선정하고,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서를 수여했습니다.

김태정 / 경기도 일자리정책과장 INT)
국정과 도정에 최대 현안인 일자리문제가 제일 시급하기 때문에 우리 일자리창출을 위해 우리 기업들이 노력한 것을 널리 부각시키고 경기도의 청년실업문제 해소를 위해서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인증 업체에겐 올해부터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신청 시 가점을 주기로 했습니다. 또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도 면제됩니다.

도는 일자리를 많이 늘리는 기업에겐 앞으로도 대대적인 지원책을 강구해, 일자리 확충과 지역 경제를 함께 살려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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