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민선5기 출범 2년을 맞아 허남식 부산시장과 시민들이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열렸는데요. 부산광역시청에서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허남식 부산시장이 11일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시민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습니다.

민선 5기 출범 이후 세 번째 자리로 올해는 보다 많은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지난해보다 80여명 더 많은 각계각층 180명을 초청했습니다.

지난달 부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를 희망한 90명과 청․장년 취업준비생, 자영업자, 사회적 기업 종사자, 다문화가정, 전통시장 상인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대표들이 총망라됐습니다.

정다현 / 부산 남구 문현동 INT)
분명히 지금은 소통과 공감의 시대이고 그렇기 때문에 시장님이 적극적으로 시민들과 이렇게 격이 없이 대화하는 자리가 분명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원해서 이렇게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김형진 / 부산 서구 대신동 INT)
아주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런 자리가 꼭 해마다 한 번씩이 아니고 자주 가졌으면 좋겠고 또 이런 대화가 자주 생김으로 시민과 시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날 시민과의 대화는 분야별 단체 종사자들의 질문, 네티즌 제출 질문, 도시철도 역에서 취합한 시민들의 쪽지 사연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모은 시민 질문을 토대로 진행했습니다.

이에 참가자들은 사회, 복지, 경제 등 획야별 구분 없이 시정 전반에 대해 평소 느끼고 바라는 바를 쏟아냈고 허남식 시장도 적극 호응, 허심탄회한 토론의 자리가 됐습니다.

부산시는 이날 나온 시민 제언과 바람을 열린 마음으로 수용해 앞으로의 시정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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