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체험예술공간 꽃밭’, 올해 작품상·개인상 휩쓸어

▲ 사진제공/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
▲ 사진제공/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는 지난 16일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제21회 서울어린이연극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 날 최우수작품상에는 극단 ‘체험예술공간 꽃밭’의 ‘거인의 책상’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미디어-오브제쇼를 표방한 ‘거인의 책상’은 미디어 영상장비를 이용해 조그만 일상의 책상을 거대한 거인의 책상으로 만들어 놓고, 그 위로 배우와 관객이 뛰어 올라 사물이 집채만큼 커지는 환상 체험을 만들어주는 신개념연극이다. 이 작품은 최우수작품상 외에도 관객평가단이 뽑은 ‘인텔 최고인기상’ 및 연기상을 받는 등 올해 작품상, 개인상부문을 휩쓸었다.

아동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미술·연극 통합형 공연과 전시 교육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전문예술집단 ‘체험예술공간 꽃밭’은 한국뿐 아니라 유럽·아시아·아프리카의 주요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 돼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 밖에도 연출상에는 남인우의 ‘재주많은 다섯친구’가, 부문상에 노선락의 ‘재주많은 다섯친구’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타 세부사항은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 홈페이지(http://www.assitejkorea.org) 또는 아시테지 한국본부 (02-745-586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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