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교정본부는 25일 여주교도소에 장애인종합재활센터를 개원한다.

장애인종합재활센터는 교정시설에서 장애인 수용자들의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위해 설립된다.

이날 개원식에는 김태훈 교정본부장, 나진영 서울지방교정청장, 김춘석 여주군수, 정덕환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개원행사, 개원테이프 커팅 및 현판제막, 센타 및 시설참관 순으로 진행된다.

교정본부는 “그동안 교정시설에 수용된 장애인 수용자들의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위한 전문 재활 교육·교화프로그램의 도입의 필요성이 대두돼 이번 장애인종합재활센터 신축을 추진하였고, 3개월간의 시범운영을 거친 후 이번에 개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으로 장애인종합재활센터는 지체·청각·시각장애인 31명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총 12주 과정으로 재활, 취업·창업, 음악치료, 미술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된다.

김태훈 교정본부장은 “이번 장애인종합재활센터 개원으로 낙심과 절망으로 닫힌 문만 바라보고 있는 장애인 수용자들에게 희망과 행복의 열린 문이 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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