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은 다가왔지만 막상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이런 고민을 해결해 줄 다양한 축제가 경상남도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시원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는 경남의 알찬 축제소식을 경남도청 류보람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거친 계곡을 따라 즐기는 래프팅의 짜릿함에 한 여름의 무더위를 잊은 사람들.

경남도지사배 전국래프팅대회가 21일, 산청에서 열려 경남이 래프팅의 메카임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며 여름기간동안 많은 축제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성재철 / 산청 신등의용소방서 INT)
작년에는 우리가 2등을 했습니다. 올해는 우승을 목표로 나왔는데 지금 결승까지 진출해서 매우 기쁩니다.

래프팅 이외에도 요트와 윈드서핑 같은 해양레포츠를 즐기려면 거제에서 열리는 바다로 세계로 축제와 합천 황강 레포츠 축제가 제격입니다.

또 여름 휴가를 연극의 재미에 푹 빠지고 싶다면, 밀양과 거창을 찾으면 됩니다.

올해 12회째를 맞는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는 국내외 연극과 뮤지컬 등 총 43편이 공연되고, 거창연극제도 200회가 넘는 공연을 선보입니다.

<자막> 경남 여름축제 현황
- 함양산삼축제(7.26~30)
- 남해상주섬머페스티벌(7.27~29)
- 함양연암문화제(8.2~4)
- 사천세계타악축제(8.2~5)
- 통영한산대첩축제(8.14~18)

이밖에도 함양에서는 함양산삼축제가, 남해에선 상주섬머페스티벌이 열릴 예정입니다. 또한, 다음달에는 함양 연암문화제와 사천 세계타악축제, 통영 한산대첩축제가 예정돼 있습니다.

이처럼 경남의 특색 있는 여름축제들이 줄을 이으며 올 여름 피서객들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예정입니다.

도정뉴스 류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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