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사고 싶어도 살 수 없었던 아이들에게 새 자전거를 선물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살리고 농정’ 캠페인의 일환이라고 하는데 경기도청 이연진 기자가 전합니다.

무더운 날씨지만 자전거 페달을 힘차게 밟는 어른들.
비록 몸은 힘든 자전거 투어지만 아이들이 자전거를 받고 기뻐할 생각을 하면 마음만은 흐뭇합니다.

투어 후 마련된 자전거 기증식.
양평에선 소년소녀 가장과 다문화 가정 자녀들에게 자전거를 전달하는 뜻 깊은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재윤 / 경기도 경제 부지사 INT)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살리고 농정' 홍보를 위하여 소년소녀 가장과 다문화가정에게 자전거 기증식을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이날 자전거를 받은 아이들은 고양시와 용인시, 양평군 등 도내 15개 도농복합시군에서 선정된 20명입니다.

허태준 / 양평 서종중학교 INT)
자전거 갖고 싶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서 받게 되어서 기쁘고요, 학교를 갈 때도 10분, 15분 걸렸는데 이번에 받은 자전거를 통해 빨리 갈 수 있게 되어 편할 것 같고 너무 감사합니다.

이어진 농촌 일손 돕기 체험.
경기도청 공무원들이 구술 땀을 흘리며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습니다.

생산자를 살리고, 소비자를 살리고, 지역 경제를 살리고를 의미하는 경기도 농업의 새로운 정책인 살리고 농정.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살리고 농정’을 홍보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 시키자는 취지입니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생산자와 소비자, 지역경제가 모두 윈윈할 수 있는 경기농정 실현을 위해 ‘살리고 농정’ 정책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Gnews+이연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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