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보도① - 런던장애인올림픽 대비 국가대표 선수단을 만나다

4년을 기다려온 런던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이 8월 29일 한달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리나라는 13개 종목 90여명 선수를 포함한 160여명 선수단이 출전, 종합 13위를 목표로 마지막 담금질이 한창입니다.

특히 국가대표 선수단은 지난 2월 장애인올림픽 출전 사상 첫 200일 강화 훈련에 돌입,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 등에서 최고의 기록과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INT-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 조향현 원장
과거의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은 90일에서 많게는 120일 정도 훈련하고 출전을 했었는데요. 이번이 사상 처음 200일 훈련이거든요. 수영이나 육상 등 기록경기는 기록이 많이 향상된 측면이 있습니다. 집중력을 요하는 양궁과 사격 등은 마찬가지로 선수들이 긴장하고 있기 때문에(훈련 성과가 높습니다.) 또 탁구와 골볼 등 구기종목의 경우는 개개인 뿐 아니라 단체전의 경우도 호흡을 맞추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장애인올림픽이 3회째를 맞이하던 1968년 이스라엘 텔아비브장애인올림픽에 첫 출전한 이후 88년 서울장애인올림픽을 개최하며 장애인스포츠가 본격적으로 발전, 2008 베이징장애인올림픽에서는 금메달 10개로 종합 13위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40년이 넘는 장애인올림픽 출전 역사 속에 우리나라는 금메달만 110개를 차지했고, 사격과 양궁 보치아 등에서 강세를 보여왔습니다. 그리고 2012년 런던에서 만들어갈 감동의 기록을 향한 출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INT-런던장애인올림픽 장춘배 선수단장
향상된 기록이 많이 발견된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꿈과 목표를 향한 장애인국가대표 선수단의 200여일간의 구슬땀, 그리고 값진 성과가 기다리고 있는 런던장애인올림픽.

복지TV에서는 태극마크를 가슴에 단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의 마지막 훈련기를 연속보도로 이어갑니다.
 

영상촬영/ 신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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