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K>> 경기도 내 한 공공기관이 여성 직원들의 임신과 출산을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경기도청 이연진 기자입니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근무하는 송승인씨. 송 씨는 현재 임신 6개월인 임산부입니다.

직장인 여성의 경우 임신을 하면 회사를 그만두는 경우가 많지만, 송 씨는 육아휴직과 대체인력 제도 덕분에 편안하게 출산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송승인 대리 / 사업화지원팀 INT)
주변을 보면 부담을 갖거나 고민을 많이 하는데 저는 그러한 부담감 없이 또 임신을 해서 육아휴직을 앞두고 굉장히 좋은 기회로 삼을 예정이고요.

현재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의 여성 임직원 비율은 32.5%. 올해 출산 예정자는 이들 중 18%에 달합니다.

임신한 여직원들을 위해 출산휴가 3개월, 육아휴직 12개월. 총 15개월을 육아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휴직한 여직원의 업무 공백을 줄이기 위해서 도입한 대체인력 제도. 기획팀 이소라 씨는 육아휴직을 간 직원을 대신해 15개월 동안 일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 씨에게도 기간 내 정규직 공채가 진행될 경우 혜택을 부여해 정규직 전환의 기회가 주어집니다.

김창규 / 경영지원본부장 INT)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는 우리 고급여성인력들이 부담 없이 업무에 전념을 하고 또 육아와 출산 고민을 하지 않고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제도를 시행하고자 금년부터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의 신바람 나는 경영이 저 출산과 고령화 시대를 맞아 해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영상제공: 경기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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