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K>> 전라남도 지역의 한 기업이 어르신을 위한 무료급식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점심 한 끼로 하루를 버티는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하게 되었다는데요, 전남방송본부 김영은 기자입니다.

여수시 연등동 사랑나눔터에서는 매주 5차례식 11시 30분부터 1시까지 65세 이상 독거노인을 비롯한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산단 기업이 운영하는 사랑나눔터는 퇴직사우회와 사원부인회등 여수지역의 25개 봉사단체가 참여 해 매일 400여명의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승필 사회공헌팀장 / 여수 지역 기업 INT)
결식이 우려되는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오셔서 저희 GS칼텍스 임직원이 먹는 수준으로 요리되는 정성스런 점심을 대접 받으실 수 있는 곳이 되겠습니다.

사랑나눔터는 현재 노인인구 대비 급식인원이 부족 한 상태이며 자원봉사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점심 한 끼로 하루를 버티는 노인 분들에게 아침 7시부터 사랑나눔터를 찾아 줄을 서서 식사 시간을 기다리는 것은 이제는 익숙한 일이 됐습니다.

한 끼 식사를 넘어 소외된 이웃의 외로움을 달래주는 사랑나눔터의 작은 손길 속에서 아직은 살만한 인심이 느껴집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