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교통수단 도입이 미흡한 8개 시·도지역의 특별교통수단 도입대수는 299대로, 국토해양부가 밝힌 517대보다 218대가 적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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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30일 한국장애인인권포럼 장애인정책모니터링센터가 실시한 ‘전국 특별교통수단 현황 조사 결과’ 국토해양부가 고시한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계획에 따르면 전국 특별교통수단은 1,318대인 것에 비해 장애인정책모니터링센터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1271대로 47대의 차이가 나타났습니다. 현재 전국 특별교통수단의 법정대수는 2,785대로 평균 45.6%입니다.

장애인정책모니터링센터는 특별교통수단을 도입하고 있지 않는 지역의 명단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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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르면 강원도 18개 시·군 중 13개 시·군, 경기도 31개 시·군 중 12개 시·군, 경상남도 18개 시·군 중 5개 시·군, 경상북도 23개 시·군 중 17개 시·군, 전라남도 22개 시·군 중 17개 시·군, 전라북도 14개 시·군 중 9개 시·군, 충청남도 16개 시·군 중 4개 시·군, 충청북도 12개 시·군 중 6개 시·군입니다.

이번 결과에 대해 장애인정책모니터링센터는 “시각장애인심부름센터차량, 임차택시는 휠체어 탑승설비가 없어 특별교통수단으로 볼 수 없음에도 관리감독 해야 하는 국토해양부가 제대로 된 현황조차 파악하지 않고 방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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