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기는 예상보다 부진하지만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은 사상 최고수준이 될 것이란 전망이 정부 쪽에서 나왔습니다. 

선진국의 어두운 경기로, 부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3.7%에서 3.3%로 낮췄습니다.

이처럼 수출 감소와 내수 부진 여파로 경기는 예상보다 나쁘지만 인당 국민소득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성장률 3.3%와 연평균 시장환율인 달러당 천130원을 적용한 해 1인당 국민총소득 전망치는 2만3천159달러. 성장률 전망치를 0.4%포인트 내리면서 1달러가 줄어든 겁니다.

그래도 작년보다 3%, 670달러 가량 늘어난 역대 최고치입니다.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소득은 2006년 만9천여 달러에서 음해 2만달러를 넘었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2008년과 2009년엔 다시 만달러대로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2010년 2만달러를 회복하더니 년엔 2만2천여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해도 기록을 갈아치울 전망입니다. 

하지만 이같은 전망은 기가 최악으로 떨어지지 않는다는 전제가 깔린 겁니다.

유럽 재정위기가 악화돼 해 우리 경제 성장률이 2%대로 뚝 떨어진다면, 1당 국민소득 역시, 지금 전망보다 많이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뉴스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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