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6개 도시에서 모인 1,200여 명 지적장애인 선수단

▲ 지난해 2010년 열린 SOK 하계대회 개막식에서 대회기를가 게양된 모습. ⓒSOK
▲ 지난해 2010년 열린 SOK 하계대회 개막식에서 대회기를가 게양된 모습. ⓒSOK
2012년도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SOK) 전국하계대회가 오는 16일부터 4일간 경상북도 경산시 일원에서 열린다.

지난 1999년 첫 대회를 개최한 후 올해로 9회를 맞은 SOK 전국하계대회는 ‘지적장애인들의 아름다운 도전’을 표어로 내걸고, 육상·수영·축구·보체 등 8개 종목에서 소속기관과 시·도의 명예를 걸고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경산시 실내체육관과 영남대학교, 영천실내수영장 등에서 펼쳐질 이번 전국하계대회는 전국체육대회와 동일하게 성화 봉송과 개·폐회식, 문화 행사와 선수건강증진프로그램과 선수미용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이번 대회는 내년 1월 29일~2월 5일 열리는 2013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를 5개월여 앞두고 열리는 종합 대회로,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리허설도 겸하고 있다.

SOK 위원장을 겸하고 있는 2013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조직위원회 나경원 위원장은 “이번 하계대회는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을 앞두고 국내 스페셜올림픽 관계자들의 힘과 마음을 하나로 묶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하계대회의 성공을 5개월 남은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의 성공으로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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