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후견제, 후견인 양성으로 준비한다"

2013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성년후견제’를 앞두고 성민성년후견지원센터는 제1기 후견인양성교육을 개설한다.

그동안 후견인 양성은 성년후견제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는데 가장 중요한 과제로 대두돼 왔다.

성민성년후견지원센터는 지난 2월 개소 이후 당사자 및 보호자, 관련종사자와 자원봉사자 그룹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제도설명회를 가짐으로써 성년후견제의 이해를 도울 뿐 아니라 후견인 양성에 관한 필요성을 전달하고, 이에 대한 참여를 이끌고자 적극적으로 노력해왔다. 이에 9월부터는 제1기 후견인 양성교육을 개설함으로써 전문적 후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질적인 후견인을 양성하고 제도 실행이후 후견인 활동지원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성민성년후견지원센터 유수진 센터장은 “각 계의 전문 강사진들을 모시고 실행되는 제1기 후견인 양성과정을 통해 당사자의 성년후견제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성년후견제가 실효성 있는 제도로 정착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전문적 소양과 자질을 갖춘 후견인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견인 양성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다음 달 18일~11월 20일까지 진행되며 교육비는 제1기 교육에 한해 성민성년후견지원센터에서 전액 부담하여 무료로 진행 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사회복지법인 성민 홈페이지(www.wfsm.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교육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성민성년후견지원센터(02-3391-4241)로 할 수 있다.

한편 성년후견제는 지적·정신·자폐성 장애인과 치매성 노인 등 정신적 판단능력이 지속적으로 결여되거나 부족한 성인에 대해 후견인의 도움을 받아 재산관리와 일상생활과 관련된 요양, 치료 등의 신상보호를 받도록 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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