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급여 환자의 의약품 중복투약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질병은 고혈압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의약품 중복투약 환자의 다빈도 질병 분포를 분석한 결과 1~3차 중복투약자 모두 '고혈압'이 가장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공단은 1~3차 중복투약자가 모두 남성보다는 여성이 많고, 연령대가 높은 50대 이상이 70%를 넘게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공단은 지난 2010년부터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여러 의료급여기관을 다니며 동일성분 의약품을 중복투약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실태분석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