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공동, 27일 발령장 수여행사 가져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남지사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남지사
경상남도 교육청(이하 경남교육청)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이 공동으로 중증장애인 40명을 관내 학교의 특수행정 실무원으로 채용해, 27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발령장 수여행사를 가졌다.

경남교육청과 공단은 지난해 장애인고용증진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난 3월 중증장애인 11명을 채용했으며, 이번에 40명을 추가로 채용한 것으로, 이번 채용은 공단 경남지사의 직업능력평가, 취업 전 훈련프로그램 등의 고용서비스를 지원받아 이뤄졌다.

채용직무는 ▲사서 ▲행정 및 사무 ▲환경 및 시설보조 등으로, 이번에 채용된 중증장애인의 장애유형은 지체, 뇌병변, 지적, 정신, 청각 등으로 다양하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장애인 희망·자립 일자리 만들기 사업’ 로드맵에 따라 공단 경남지사와 구성한 TFT를 중심으로 향후 4년간 총 140여 명의 장애인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며 “특히 장애유형·적성·능력 등을 고려해 알맞은 채용칙무를 개발하고,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단 이성규 이사장은 “교육청의 장애인고용률이 정부부문에서도 하위권에 있는 사오항에서 경남교육청의 장애인고용 선도노력은 귀감이 되기에 충분하다.”며 “이러한 노력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공단은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이 날 행사에는 경남교육청 고영진 교육감, 공단 이성규 이사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중증장애인의 취업을 축하하고, 장애인고용의 의미를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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