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P1-10m 공기권총서 박세균·이주희 선수 나란히 금·동메달 목에 걸어

▲ 대한민국의 첫 금빛 총성을 울린 사격 박세균 선수(왼쪽)와 같은 종목 동메달을 차지한 이주희 선수. ⓒ런던장애인올림픽 홈페이지
▲ 대한민국의 첫 금빛 총성을 울린 사격 박세균 선수(왼쪽)와 같은 종목 동메달을 차지한 이주희 선수. ⓒ런던장애인올림픽 홈페이지
2012 런던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 주인공이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사격 박세균 선수. 박 선수는 현지시간으로 30일 오후 3시 영국 런던 왕립 포병대대에서 열림 남자 사격 P1-10m 공기권총 SH1에 출전해 664.7점으로 대한민국의 첫 금빛 총성을 울렸다.

박 선수는 2008 베이징장애인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로 2010 세계장애인선수권대회에서 공기권총 개인전 금메달을 추가해 대회 3관왕에 올른 바 있다. 더불어 2012IPC 영국국제사격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며 강자의 자리를 지켜왔다.

특히 이날 같은 종목에 출전한 이주희 선수가 662.7점으로 동메달을 차지해 런던 하늘에 나란히 금메달과 동메달 두 태극기가 오르고 애국가가 울려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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