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런던장애인올림픽이 마침내 막을 올렸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9일 밤 8시 메인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개막식에는 166개국에서 모인 7,000여명 선수단과 수 많은 관중들이 모인 가운데 화려하게 펼쳐졌습니다.

개막식에는 영국의 천재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가 등장해 화재가 되기도 했으며, 엘리자베스 여왕의 개막 선언으로 11일간 20개 종목 503개 금메달을 놓고 펼쳐지는 장애인 선수들의 열전이 시작됐습니다.

각 나라의 선수단들이 특색 있는 선수입장을 보인 가운데 우리나라는 육상 김규대 선수를 기수로 123번째로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장애인올림픽에 처음 출전하는 북한 선수단은 임주성 선수와 북한의 탁구스타인 조선장애자체육협회 이분희 서기장 등이 40번째로 경기장에 입장했습니다.

이어서 장애인올림픽의 발상지인 스토크 맨더빌에서 출발한 성화가 세계장애인 스포츠 대축제를 밝혔습니다.

한편 개막식에 앞서 한국 장애인 육상의 간판스타 홍석만 선수와 대한장애인체육회 한용외 부회장이 성화봉송 주자로 나서기도 했습니다.

장애인스포츠 축제를 비출 성화봉송이라는 자랑스러운 임무를 부여받은 이들은 런던 주경기장까지 가는 길목에서 성화봉송을 이어가며 대한민국의 이름을 알렸습니다.

영상제공/ 대한장애인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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