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포럼(이하 KDF) 상임대표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박경석 상임대표가 임명됐습니다.

장애계 16개 단체가 참여하는 KDF는 지난 달 31일 창립총회를 열고 정관제정과 운영위원·공동대표 등을 선출했으며, 이 자리에서 KDF 초대 상임대표로 전장연 박경석 상임대표를 선출하는 것에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박 상임대표는 오는 10월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APDF 총회에 회장으로도 선출됩니다.

KDF 신임 박 상임대표는 “아·태지역 장애인 목소리는 약하기 때문에, 앞으로 10년간 해야 할 역할이 중요하다.”며 “장애인이든 비장애인이든 모두가 포괄적으로 같이 가는 것이 장애인권운동의 방향이 돼야 하고, 국제적으로도 힘 있게 갈 수 있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한편,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KDF 사무총장 직에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유명화 사무총장이 내정됐습니다.

<영상취재 / 신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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