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바우처 기획 여행, ‘사랑·희망·기쁨 나눔여행’ 및 ‘문전성시 누리기’ 운영
여행소외계층 및 자원봉사자 등 1,800여 명 참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문화적, 경제적, 신체적 어려움으로 인해 여행의 기회를 가지기 힘든 여행소외계층에게 1박 2일 국내여행의 기회를 제공한다.

여행바우처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추석을 맞이해 명절 소외계층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박 2일 국내여행과 문화공연 관람을 접목시킨 기획여행을 추진해 취약계층의 문화관광 향유권을 증진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에 활력을 주고자 마련됐다.

오는 15일~2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나눠서 행복, 받아서 행복’을 주제로 ‘사랑·희망·기쁨 나눔여행’ 및 ‘문전성시 누리기’의 네 가지 프로그램으로 기획됐으며, 행사에는 여행소외계층과 봉사자를 포함하여 약 1,800여 명이 참여하게 된다.

당일 행사인 ‘사랑 나눔여행’에는 경기도 추천 관광지 관람과, 허브아일랜드에서의 문화예술공연 ‘2012 내가 주인공’이 준비되어 있으며, ‘희망 나눔여행’에서는 소외계층 7가족을 대상으로 1박 2일의 동화나라 숙박 및 허브힐링 체험이 제공된다.

‘문전성시 누리기’는 수원 못골시장을 비롯한 5개 지역의 전통시장 방문 및 인근 관광지 관람이 포함된 1박 2일 여행으로서, 전통시장에서는 다양한 문화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또한 5개 협력단이 속한 지역에서는 각 지역 대표관광지를 탐방하는 1박 2일의 ‘기쁨 나눔여행’도 진행된다.

문화부는 “이번 행사는 기업 후원과 문화예술인의 재능기부를 받고, 뜻있는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로 이뤄지게 돼 보다 뜻 깊은 나눔의 장이 될 것.”이라며 “문화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본 행사를 통해 여행소외계층에게 국내여행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교류 및 지역 경제 활성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내관광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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