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개 공공도서관서 오는 11월까지 운영

한국도서관협회(이하 협회)는 독서에 대한 관심과 활동이 떨어지는 어르신들이 손쉽게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르신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협회는 10개 출판사의 도서 21종을 선정하고, 총 6,300책을 제작·구입해 전국 이동도서관을 운영 중인 공공도서관과 각 지역 대표 도서관 121개관에 보급했다.

이와 관련해 협회는 대활자본을 활용해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할 도서관을 모집했으며, 심의를 거쳐 전국 9개 지역에 있는 10개 공공도서관(▲부산광역시립중앙도서관 ▲대구광역시립중앙도서관 ▲광주광역시립무등도서관 ▲율목도서관 ▲화도진도서관 ▲해밀도서관 ▲관전도서관 ▲임실공공도서관 ▲나주공공도서관▲창원도서관)을 선정했다.

선정된 10개 도서관에서는 오는 11월 9일까지 각 지역 어르신을 위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협회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대활자본을 적극 활용해 도서관과 다양한 지적, 문화적 욕구 충족과 노년층 독서인구 증대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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