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강릉 빙상장, 생물테러 인명구조 등 안전대회 기원

2013평창동계 스페셜올림픽 안전확보를 위한 대테러 등 종합훈련이 오는 21일 강원도 강릉빙상장(강릉 교동 종합운동장 내)에서 실시된다.

이번 종합훈련은 강릉시와 강릉소방서가 주관하고 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내년 1월 강원도 강릉과 평창 등지에서 열릴 스페셜올림픽을 앞두고 대회 안전 확보와 유관기관의 대응 태세를 종합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훈련은 가상 상황을 설정해서 생물테러 긴급구조 훈련, 건물붕괴 및 대형화재 발생, 인명구조 및 사상자 병의원 긴급이송 등의 유형으로 진행된다. 동원되는 장비만 48대이며, 군·경·소방서 등 19개 기관단체 최정예 306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종합훈련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스페셜올림픽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긴급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 초동 대응을 하기 위한 훈련.”이라며 “스페셜올림픽을 보다 안전한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기 위해 유관단체와 함께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3평창동계 스페셜올림픽은 전 세계 지적발달 장애인들에게 지속적인 스포츠 훈련 기회를 제공해 운동능력과 사회 적응력을 향상시켜 생산적인 사회구성원으로 인정받도록 하는 데 기여하고자 하는 국제스포츠대회로 오는 2013년 1월 29일부터 2월 5일까지 8일간 강원도 강릉 및 평창 일대에서 열린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