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K>> 대표적인 장애인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한 장애인영화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장애인관객과 좀 더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 모든 작품이 배리어프리 영화로 상영된다고 하는데요, 정유림 기자입니다.

제13회 장애인영화제가 지난 17일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장애인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장애인영화제는 영화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지난 2000년부터 매년 관객을 찾고 있습니다.

개막식에서 변승일 조직위원장은 “이번 영화제가 장애인 영화관람 환경 개선을 위한 국민적 관심을 촉진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변승일 조직위원장 SINK
문화체육관광부라든가 영화관계자의 인식이 적극적으로 바뀌어서 우리 장애인들도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문화향유권을 누릴수 있는 사회가 오길 바랍니다.”

한편, 개막작으로는 26년 동안 시설생활을 한 주인공 ‘수양’의 자립생활 이야기를 그린 ‘두 번째 계절’이 선정돼 이날 관객과의 만남을 가졌습니다.

21일까지 5일 동안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펼쳐지는 올해의 장애인영화제에서는 다큐멘터리에서 사회고발영화까지 다양한 장르의 27편의 영화가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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