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장애학생이 교육받을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해주는 특수교사, 그런데 행정안전부는 내년 특수교사를 135명 이상 늘릴 수 없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전국 특수교육 전공 학생들이 모여 장애인교육권 확보와 특수교사 법정정원 확보를 위한 4차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지난 18일 서울 보신각 앞, 장애인 교육권과 특수교사 법정정원 확보를 위한 4차 결의대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결의대회는 행정안전부가 내년 특수교사를 135명 이상 늘릴 수 없다는 발표에 이를 규탄하기 위해 특수교육 전공 대학생과 교수, 장애학생부모 등 장애인교육연대 단체가 모여 마련된 자리입니다.

이날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윤종술 회장은 “특수교사가 없어 장애학생들이 길거리로 내몰리는 상황”에서 “19대 총선에서 대두됐던 특수교사 7천명 확대 공약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정부에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또한 서울시특수교육지원센터 유경원 위원은 결의대회에 참여 중인 대학생들에게 지금의 투쟁이 특수교육에 대한 사회적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 까 우려되겠지만 특수교사 증원에 대해 한 목소리를 내는 일은 꼭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유경원 위원 / 서울시 특수교육지원센터 INT)
특수교육적 요구와 그것에 대한 전문성 그것들을 흔들 수 있는 것이 바로 저희들의 존재입니다. 그래서 일반교사도 원하고 있고 그리고 무엇보다 일반학교에 있는 또는 특수학교에 있는 장애학생의 교육권을 위해서 우리의 존재가 필요한 것입니다.

한편 장애인교육연대 단체들은 특수교사 정원확보를 위해 1인 시위와 대선후보자와 정당관계자 등과의공약협약식 등 다양한 투쟁을 전개해나갈 예정입니다.

<영상촬영 : 신민철, 영상편집 : 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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