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119로!’

보건복지부는 추석명절 기간(9.29.~10.3.) 국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의료기관 및 약국과 협조하여 비상진료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기간 중 진료공백을 방지하고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군구별로 지역의사회, 약사회와 협의하여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을 지정·운영한다. 또 응급환자 및 대량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전국 444개 응급의료기관이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연휴기간 중 국민 불편사항 민원을 안내하고, 비상진료기관 및 당번약국 운영 상황 등을 점검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시·도 및 시·군·구 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재해, 대형사고 등에 대비, 중앙응급의료센터와 전국 21개 권역응급의료센터에 즉각 대처가 가능한 비상의료진을 편성하는 등 대량환자 발생에 대비한 응급의료체계를 운영한다.

추석 연휴기간 중 비상진료기관 및 당번약국 명단은 보건복지부 등 관련 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및 129보건복지콜센터를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비상진료기관 및 당번약국 명단은 보건복지부, 중앙응급의료센터, 소방방재청, 시·도 및 시·군·구 보건소 홈페이지 등에서 27일부터 확인이 가능하다.

비상진료기관 및 당번약국에 대한 안내, 24시간 응급환자에 대한 상담 및 응급처치의 지도 등은 119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없이 119로 전화)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 무료 애플리케이션(응급의료 정보제공)을 통해서도 응급의료기관 정보, 병의원·약국 위치, 응급처치요령, 독극물 정보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일반 국민들이 사용할 수 있는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안내 및 사용법, 심폐소생술 요령 등을 동영상, 지도, 이미지, 텍스트 형태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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