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 범벅 치킨’ 소식이 전해지면서 치킨을 통한 염분 섭취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소금 범벅 치킨’은 치킨 한 조각에 대한 염분이 최대 557㎎ 들어 있는 것을 나타내는 말로, 이는 성인 염분 1일 영양소 섭취기준량(2,000㎎)의 28%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3일 발표한 11개 가맹점 치킨의 성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치킨 한 조각만 먹어도 성인 하루 권장량의 28%에 달하는 염분을 섭취하는 꼴이다.

염분을 필요 이상으로 많이 섭취할 경우 고혈압 및 심장질환 등 만성질환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

양념 및 구운 양념치킨 한 조각의 염분 함량은 평균 469mg. 굽네핫치킨(557mg)이 가장 높고 교촌레드오리지날(301mg)이 가장 낮았다.

프라이드 및 구운 치킨 한 조각의 염분 함량은 평균 428mg으로 KFC(525mg)가 가장 높고 교촌치킨(337mg)이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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