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의 눈으로 세상을 밝히는 주인공을 찾습니다”

한국장애인인권상위원회는 올 한 해 동안 장애인 인권증진과 차별금지에 앞장 서 온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2012한국장애인인권상’을 시상한다.

한국장애인인권상은 ▲인권정책 ▲인권실천 ▲인권매체 ▲기초자치 ▲공공기관 등 5개 부문으로 나뉘며, △인권정책, 인권실천, 인권매체부문의 수상자에게는 한국장애인인권상위원회 상패와 상금 1,000만 원 △기초자치부문은 국회의장 상장, 공공기관부문에는 국가인권위원장 상장이 수여된다.

인권정책 부문은 장애인과 관련된 정책과 제도를 개발하거나 현 정책의 미비점 개선을 위해 노력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되며, 인권실천 부문은 일상생활 속에서 장애인의 차별문제 해소를 위해 선도적 기여를 한 주인공에게 주어진다.

인권매체 부문은 방송, 신문, 잡지, 연극, 영화 등 대중매체를 통해 장애인 인권을 증진한 제작사 또는 제작자를 대상으로 한다.

기초자치부문은 시·군·구 단위의 법정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장애인복지환경 조성, 조례제정, 장애인특화서비스 시행, 민원처리 편의제공, 장애인차별금지법 이행 등 지역 장애인 인권발전과 장애인차별금지법의 실천에 행정적 노력을 기울인 지자체에게 수여된다.

공공기관 부문은 공공기관 또는 공공기관 산하조직(부서)을 대상으로 하며 장애인 의무고용, 장애인복지환경 조성, 장애인 특화 사회공헌 사업, 장애인 웹 접근성 준수 등 장애인인권발전과 장애인차별금지법의 실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공공기관에게 주어진다.

장애인인권상 후보자 추천은 오는 26일까지 한국장애인인권상위원회로 우편접수(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17-13 이룸센터 4층 사무국 :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하면 되고, 추천서 양식은 한국장애인인권상 홈페이지(www.ablerights.kr) 및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홈페이지(www.kodaf.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구체적인 구비서류 등도 확인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애인인권상위원회(전화 02-783-0067, 팩크 02-783-0069)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한국장애인인권상은 유엔의 장애인권리선언(1975년 12월 9일)과 대한민국 장애인인권헌장(1998년 12월 9일)의 이념을 반영하고,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 법률이 정한 바에 따라 구체적 실천을 해 온 우리사회 장애인 인권 공헌자의 노력을 기념하고 알리기 위해 1999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다.

지난 13년간 53명의 수상자를 배출하였으며, 지난 2011한국장애인인권상 수상자는 장애아동복지지원법 제정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인권정책부문), 국립암센터 연구직 박종혁 과장(인권실천부문), 도가니 황동혁 감독(인권매체부문), 한국정보화진흥원(기초자치부문), 인천광역시 남구청(공공기관부문)이다.

2012한국장애인인권상시상식은 12월 3일(월) 오후 2시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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