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격차지수 2010년 28.9점에서 2011년 27.6점으로1.3점 개선

▲ 지난 9일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한 민주통합당 최민희 의원이 질의하고 있다. ⓒ박종근 아나운서
▲ 지난 9일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한 민주통합당 최민희 의원이 질의하고 있다. ⓒ박종근 아나운서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이하 문방위) 소속 민주통합당 최민희 의원은 지난 9일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일반국민 대비 취약계층의 정보 격차가 개선됐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접근·역량·활용 부문별 정보격차 수준의 종합 요약 측정값인 ‘종합 격차지수의 평균점’을 기준으로 했을 때, 4대 취약계층(장애인, 저소득층, 농어민, 장·노년층)의 종합 정보격차지수는 2010년 28.9점에서 2011년 27.6점으로 전년 대비 1.3점 개선됐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이와 같은 현상에 대해 “스마트폰의 보급과 각 종 스마트기기 보급 등으로 정보기기격차가 줄어든 측면이 가장 크게 반영됐고 와이파이와 LTE 등 무선인터넷망의 확대, 보급 등도 정보격차를 줄이는 데 크게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하는 한편 “방통위와 인터넷진흥원 그리고 이동통신사업자들의 취약계층 지원도 크게 작용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문방위에서 열린 이 날 국정감사에서는 이동통신사업자의 통신요금 인하 문제와 방송국의 편파보도, 종합편성채널 정책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으며, 의원들은 채택된 증인들이 국감에 참석하지 않은 것에 대해 비판했다.

한편, 문방위는 오는 24일까지 소속 기관들에 대한 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방통위에 대한 최종 감사를 할 예정이다. 
 

▲ 지난 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가 열렸다. ⓒ박종근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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