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치아 정호원, 최예진 꺾고 런던 설욕 극복
전국 장애인체육대회 3일차 대회 결산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대회 3일째에 접어들면서 비공인 세계 신기록 6개와 한국 신기록 140개를 기록하면서 대회의 열기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10일, 조원상(충북)은 수영 남자 400m 자유형(S14)에서, 김순정(서울)이 육상필드 곤봉던지기(F31)에서 비공인 세계 신기록을 세워, 지난 9일 사격 남자 공기소총 입사 개인전(R4 SH2) 전영준(대전)과 사격 남자 공기소총 입사 단체전(R1 SH1)에서 경남, 인천, 충북을 포함 총 6개의 비공인 세계 신기록이 나왔다.

전민재(전북)는 지난 10일 여자 육상 T36 200m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2관왕 9연패를 이어나갔다.

보치아(BC3) 정호원(강원)은 준결승에서 런던에서 결승전 상대였던 최예진(서울)을 이기고 결승에 진출 금메달을 목에 걸어 런던에서의 설욕을 극복했다.

더불어 사격 박세균(충북)이 혼성 50m 권총 개인전(P4 SH1)에서, 사격 이주희(강원)가 혼성 25m 권총(P3 SH1)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수영 임우근(충북)이 남자 100m 자유형(SB5)에서, 양궁 김란숙(광주)이 여자 리커브 개인 종합(70m, 60m, 50m, 30m)에서, 유도 최광근(경기)이 남자 단체전(B2 시각장애 OPEN)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11일 경기에서는 육상의 전민재(전북)가 T36 400m에서 대회 3관왕에 도전하며 사격 박세균(충북)이 남자 10m 공기권총(P1 SH1)에서 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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