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즐기기 좋은 장소 (부산·울산 편)
가을을 즐기기 좋은 장소 (부산·울산 편)
  • 안서연 기자
  • 승인 2012.10.1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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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을 위한 문턱없는 여행지 추천 제10탄

▲ 보수동책방골목 ⓒ한국관광공사
▲ 보수동책방골목 ⓒ한국관광공사
보수동책방골목 (부산시 중구 보수동 1가)
보수동은 한국전쟁 때 피난민들이 골목안 처마 밑에서 박스를 깔고 미군부대에서 나온 헌잡지나 만화, 헌책 등을 모아팔기 시작하면서 생겨난 책방골목이다. 지금은 헌책뿐 아니라 새책도 취급하며 희귀한 책이나 양질의 서적을 정가의 50% 이상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곳으로, 또한 문화축제의 장으로도 사랑받고 있다. 국제시장에서 대청로사거리 건너 보수동 방향으로 책방골목 안내판이 서 있다. 최근 골목길을 다니기 쉽게 정비해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거리가 됐다. 좁은 골목에 작은 서점들이 밀집해 있는데, 서점마다 턱이 있는 곳들이 있다. 서점 안에는 빽빽하게 책이 쌓여 있어 대부분 서점 밖에서 책을 고르고 문의하는 경우가 많다.

▲지하철 1호선 자갈치역 3번 출구(5번 출구 휠체어리프트 이용)
▲국제시장지나 대청로 사거리 방향
▲주차장이 없으므로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장애인 차량은 1시간 무료, 이후는 50% 할인요금)

▲장애인용 화장실은 가까이에 부산근대역사관 이용

▲ 달맞이고개 ⓒ한국관광공사
▲ 달맞이고개 ⓒ한국관광공사
달맞이고개 (부산시 해운대구 중2동)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송정해수욕장으로 가는 도중에 와우산 고갯길을 달맞이고개라 부르는데, 굽이굽이 고갯길이 운치 있고 전망이 좋아 달맞이길은 인기 있는 관광코스가 됐다. 달맞이길은 백사장, 동백숲, 소나무숲이 어우러져 멋진 모습을 연출하며, 부산팔경의 하나이기도 하다. 해안선을 따라 드라이브하기에 좋으며 해월정이 있는 달맞이공원에 관광안내소와 휴게소가 있다. 이곳 해월정에서 해운대 앞 바다를 바라보는 풍경이 아름답지만 정자 위로는 계단 밖에 없다. 솔숲 사이 달맞이길 드라이브로 아쉬움을 달래자.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없지만 달맞이공원에 일반 주차구역과 장애인용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다. 관광안내소 앞에는 턱이 하나 있다.

▲ 외고산옹기마을 ⓒ한국관광공사
▲ 외고산옹기마을 ⓒ한국관광공사
외고산옹기마을(울산시 울주군 온양읍 고산리)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옹기의 50% 이상을 생산하고 있는 울주군의 옹기마을이다. 1950년대부터 옹기를 굽기 시작해 옹기를 굽는데 천혜의 장소라는 것이 알려지며 전국에서 옹기 장인들이 모여들어 마을을 형성하게 됐다. 현재는 수요의 감소로 인해 관심도가 줄어드는 등 약 40여 가구가 옹기 생산에 종사하고 있다. 그러나 2000년부터 매년 가을 옹기축제를 열어 왔고 2010년에는 세계옹기문화엑스포를 개최하기도 했다. 마을 안에는 옹기마을 아카데미가 있어서 관련 전시 및 옹기 만들기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마을 내는 아름답고 다니기 편하게 잘 정돈돼 있다. 곳곳에 옹기를 재료로 하여 독특한 장식이나 조경을 하고 있는 것도 이색적이다. 마을 중심에 커다란 가마가 있어 눈길을 끈다. 마을 내부는 차량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마을 공중화장실에 장애인용 화장실도 설치 돼 있다. 아카데미 앞과 마을 회관에 주차장이 있고 세계옹기문화엑스포를 개최하면서 마을 입구에 대형 주차장이 조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