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내년 유아특수교사 선발인원이 겨우 4명에 불과합니다. 이에 전국 유아특수교육과 교수와 학생들이 전면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이지영 기자입니다.

내년도 유아특수교사 임용 선발 인원이 전국 4명에 불과한 것에 대해 전국 8개 대학 유아특수교육과 교수·학생들이 ‘2013년도 임용시험 출제 거부 및 유아특수교육과 학생 동맹휴업’을 지난 달 31일 선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현재 공립학교의 특수교사 법정정원은 1만6,831명이지만, 실제 배치된 특수교사 수는 9,416명으로 법정정원 확보율이 55.9%에 그치고 있다.”며 “특수교사가 부족하다는 지적에도, 정부는 내년도 특수교사 증원을 196명으로 확정했고, 유아특수교사의 경우 전국적으로 4명만을 추가 선발했다.”고 질타했습니다.

이어 ▲2013년도 특수교사 정원 상향 조정 및 각 시·도교육청의 유아특수교사 선발 인원 증원 ▲장애영아 4명당 1명 기준으로 특수학급 설치 및 유아특수교사 배치 ▲장애유아 의무교육 운영 관련 법령 개정 추진 등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전국 교육청 앞 결의대회,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앞 결의대회 등을 개최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유동국>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